경쟁률과 시험규칙은 수록 당시 자료입니다. 올해 전형의 확정 정보는 대학 입학처 모집요강과 대조해주세요.
장면 — 입문자를 사색소 침상에 앉히고 구름의 여신들을 부르는 소크라테스의 우스꽝스러운 입문 의식 독백
연습 제안 — 엄숙한 제의의 어조와 허황된 궤변을 능청스럽게 겹쳐 풍자적 웃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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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메모(출처 검증 전) — 에티튜드 연기학원 블로그, 한예종 지정희곡 구름 아리스토파네스
한국어 번역자·판본: 미확인
수록 대사
자네는 신들에 관한 일들을, 그것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고 싶은가? 그리고 우리의 신들인 구름들과 직접 대화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여기 이 신성한 침상에 앉게나! 자, 이제 여기 이 화관을 받게나! 천만에. 이것은 누구나 처음 입문할 때에는 빠짐없이 다 하도록 되어 있다네. (침상 위에서 자루에서 보릿가루를 조금 덜어내며) 자네는 닳아빠지고 유창하고 가루처럼 섬세한 언변가가 되리라. 가만 좀 있게나. 아니, 이건 장난이 아니야. 영감은 침묵을 지키고 기도를 경청할지어다. 오오 주인이여, 왕이여, 대지를 공중에 떠 있게 하는 그대 무한한 대기여, 찬란한 아이테르여, 그리고 우렁찬 우레를 보내시는 근엄하신 구름의 여신들이여, 떠올라 그대들의 사색가들을 위하여 공중에 나타나소서, 전능하신 여신들이여! (사이) 이 시대에 뒤떨어진 케케묵은 멍텅구리 같으니라고! 그가 위증자들을 치는 것이라면, 왜 시몬도 클레오니모스도, 테오로소도 박살 내지 않았지? 그들이야말로 진짜 위증자들인데. 그는 왜 자신의 신전들과 아테나이의 수니온 곶과 키 큰 참나무들을 치는 거지? 참나무가 위증을 하나? 건조한 바람이 하늘로 올라가 이 분들 속에 갇히게 되면 이 분들을 방광처럼 부풀리게 되고, 그러다가 필연적으로 그 압력 때문에 갑자기 이 분들을 찢고 밖으로 터져 나오게 되는데, 그때 그 바람이 충격과 마찰에 의하여 요란스레 자신을 불태우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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