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입시 자유연기 독백

민중의 적 — 홉스타드

헨릭 입센 · 1882년·노르웨이

남성 배역사실주의1882년·노르웨이수록 대사

경쟁률과 시험규칙은 수록 당시 자료입니다. 올해 전형의 확정 정보는 대학 입학처 모집요강과 대조해주세요.

장면 — 신문사 편집장이 여론이 바뀌자 스톡만 박사를 다시 영웅으로 만들어주겠다며 은근히 돈을 요구하는 장면.

연습 제안 — 공손한 제안 뒤에 계산과 비굴함이 배어나오는 이중성을 유지해야 인물의 속물성이 산다.

원문 대조 전. 작품·배역·판본과 발췌 범위를 사용 대본으로 확인하세요.

등록 메모(출처 검증 전) — 입센 「민중의 적」 5막

한국어 번역자·판본: 미확인

수록 대사

박사님, 어제 일로 너무 노여워하지 마십시오. 저희도 어쩔 수 없었다는 건 아시지 않습니까. 신문이라는 건 구독자를 거스르고는 하루도 못 삽니다. 여론이 그쪽으로 쏠렸는데 저희만 버틸 수는 없었지요. 그런데 박사님, 지금 시내에 아주 재미있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박사님 장인 되시는 킬 영감님이 온천 주식을 헐값에 쓸어 담고 계시더군요. 그러니 다들 수군거립니다. 박사님이 온천을 공격하신 게 사실은 다 계산된 일이었다고. 주가를 떨어뜨려 놓고 가족이 사들이는, 뭐 그런 그림이었다고요. 아니, 아니, 저야 안 믿지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 그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됩니까? 박사님은 하루아침에 미치광이가 아니라 이 도시에서 제일 영리한 분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민중의 메신저'가 지금 박사님 편에 선다면? 여론이라는 건 뒤집으라고 있는 겁니다. 제 펜이 그 일을 해 드리지요. 박해받은 순교자, 시대를 앞서간 영웅 — 얼마든지 만들어 드립니다. (사이) 다만… 아시다시피 요즘 신문사 사정이 몹시 어렵습니다. 운영 자금이라는 게 말이지요. 이런 때에 든든한 후원자가 계시다면, 신문도 눈치 안 보고 소신껏 움직일 수 있을 텐데요. 서로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박사님은 명예를 되찾고, 저희는 신문을 지키고.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손을 잡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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