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 진실을 알고 스스로 눈을 찌른 오이디푸스가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 나라 밖으로 데려가 달라 절규한다.
연기 포인트 — 시적인 대사를 천천히 명료하게, 절망의 무게를 눌러 담아 뱉는다.
독백 전문
슬프다.
가엾은 이 몸 어디서 도대체 어디서 나는 이 고통을 달랠 수 있을까..?
나의 운명이시요
그대는 얼마나 멀리 뛰어 갔는가....? 말해다오
친구들아 내가 볼만한 것이 있을까
내가 사랑할 만한 것이 있을까
어떤 인사가 내 귀를 즐겁게 해줄까
친구들이여 어서 나를 나라 밖으로 데려가 다오
가장 절망하고 가장 저주받고
하늘의 가장 큰 미움을 받은 인간인 나를.......... 나라 밖으로 데려가다오
이 작품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자유롭게 연습·공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