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입시 자유연기 독백

세 자매 — 뚜젠바흐

안톤 체호프 · 1901 · 러시아

남성 배역비극1901 · 러시아수록 대사

경쟁률과 시험규칙은 수록 당시 자료입니다. 올해 전형의 확정 정보는 대학 입학처 모집요강과 대조해주세요.

장면 — 결투를 앞둔 아침, 이리나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

연습 제안 — 죽음을 예감하면서도 내색하지 않는다. 사랑받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나무와 아침을 이야기하는 담담함 아래로 두려움을 흘려보내는 절제가 관건.

원문 대조 전. 작품·배역·판본과 발췌 범위를 사용 대본으로 확인하세요.

등록 메모(출처 검증 전) — 세 자매 4막 결투 직전 장면 / 정식 번역 희곡 대본 확인

한국어 번역자·판본: 미확인

수록 대사

(이리나를 바라보며) 이상하지. 오늘 아침엔 이 나무들이 다 처음 보는 것 같아. 전나무, 단풍나무, 자작나무… 하나같이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어.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 곁에서 사람은 어째서 이토록 초라하게 사는 걸까. (사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가야 해. 저기 말라죽은 나무도 바람이 불면 다른 나무들과 똑같이 흔들리잖아. 그러니 나도, 설령 오늘 죽는다 해도 어떤 식으로든 삶에 남는 거겠지. 잘 있어요, 내 사랑. 당신이 건네준 그 종이들은 책상 위에 그대로 두었어. 나 잠깐 다녀올게. (걸음을 멈추고 돌아본다) …이리나, 나한테 커피 한 잔만 끓여줄 수 있어? 아니, 됐어. 그냥… 당신 얼굴을 한 번만 더 보고 싶었을 뿐이야. 그거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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