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 아들 클레앙트가 같은 여자를 두고 다투는 아버지에게 마리안느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정면으로 맞선다.
연기 포인트 — 격앙된 반항 속에 젊은 혈기와 사랑의 절박함을 코믹하지 않게 진지하게 밀어붙인다.
독백 전문
좋아요 아버지! 이왕 이렇게 된 바에 저도 말씀드릴게요.
저는요 절대로 마리안느를 단념하지 않을 겁니다.
마리안느를 차지하기 위해선 아버지보다 더한 사람이라도 싸울거라고요.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서라도 기어코 마리안느의 어머니를 설득시키겠습니다.
아버진 제 여자를 훔친 거예요!
사랑에 관한 일에 아버지고 자식이고 따질 게 뭐 있겠습니까.
사랑은 맹목적인 것이라 부모고 뭐고 없어!
위협하셔도 소용 없어요.
전 죽어도 마리안느 단념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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